컬투와 정성한이 훈훈한 사과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 도사에서는 컬투와 정성한의 두 번째 이야기를 방영했다. 이 방송에서 정성한은 컬트삼총사에서 탈퇴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활동 당시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정성한은 “팀에서 랩을 담당했다. 녹음 때 정찬우와 김태균이 ‘쟤 빼고 녹음하자’는 말을 했다. 정말 울고 싶었다. 또한 녹음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였다. 혼자 속앓이를 하느라 자존심을 많이 다쳤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태균은 “정성한에게 이런 말은 처음 들었다”며 “사람의 성향 차이일 수 있다. 정성한 입장에서는 상처를 받았을 것 같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니 컬트삼총사가 있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릎팍’은 8.8%(AGB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거뒀으나 KBS2 ‘해피투게더’ 9.8%에 1%포인트 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