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로 명칭 변경…차관급 비서실장 신설

입력 2013-01-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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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국무총리실의 명칭을 국무조정실로 변경하고, 총리를 보좌할 수 있는 차관급의 비서실장을 두는 내용의 국무총리실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실을 국무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한다”며 “차관급 비서실장을 신설하고, 현재와 같이 차장 두명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혼선이 있었던 외교안보수석과 국가안보실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지었다. 윤 대변인은 “외교안보수석은 국방·외교·통일문제에 대한 현안 업무를 중심으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통령의 국가안보 정책을 보좌하고, 다른 수석실과 업무협조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안보실은 중장기적 안보전략으로 수립하는 동시에 국가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위기관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대통령을 직접 보좌할 국가안보실장은 장관급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실의 명칭 변경 이유에 대해 유민봉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는 “국무총리실이라는 용어는데 개념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국무총리실 업무의 중심이 국무조정에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유 간사는 또 두명의 국무조정실 차관의 역할 분담과 관련해서 “새로 총리가 임명되면 총리가 역할을 나누고 그차장의 명칭도 직제에 반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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