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 "속도위반 절대 아니야, 자녀 계획은…"

입력 2013-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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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원더걸스 리더 선예가 자녀계획을 밝혔다.

선예는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으면 좋을 것 같다. 저와 남편을 골고루 닮았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선예는 혹시 속도위반이 아닌지 묻자 "아직 제 뱃속엔 생명이 없다"고 답하며 "앞으로 허락되는 시간에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예는 이날 낮 12시 30분 5세 연상의 한국계 캐나다인 선교사 제임스 박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아이티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1년 반 정도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사회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인 그룹 2AM 멤버 조권이 맡으며 박진영을 비롯한 JYP 소속 가수들이 축가를 부른다.

선예는 결혼식을 마친 뒤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당분간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선예를 제외한 원더걸스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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