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세계스프린트선수권 둘째날, 500m 정상 탈환

입력 2013-01-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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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순위 3위...마지막 1000m 경기 남겨둬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에서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상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두번째 날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만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티졔 오네마(네덜란드)가 37초06으로 2위에 올랐고 중국의 왕베이싱이 37초23으로 뒤를 이었다.

전날 37초2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르며 살짝 아쉬운 결과를 보여준 이상화는 이날 정상을 탈환했다.

이상화는 지난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 당시 작성한 세계 신기록(36초80)을 깨지는 못했지만 통산 두 번째로 36초대의 기록을 세우며 여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상화는 16조의 아웃코스에서 전날 함께 경기한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와 함께 출발선에 섰다.

그는 첫 100m는 10초40만에 통과하며 초반 레이스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반 레이스에서 서서히 가속을 올리더니 27초의 벽을 허물었다.

이상화는 1000m 2차 레이스만을 남겨둔 가운데 현재까지 111.465점으로 종합 3위에 위치해있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와 1000m 두 종목을 각각 두 번 뛰어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현영(19·서현고)도 전날(38초44)보다 향상된 38초38의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 23위에 올랐으며 중간합계 116.090점으로 2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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