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축구협회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 선거를 펼친 결과 2차 결선 투표 끝에 정몽규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장 대의원 1차 투표에서 허승표 후보 8표, 정몽규 후보 7표, 김석한 후보 6표, 윤석현 후보가 3표를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 투표에 돌입했고, 2차 투표에서 정몽규 후보가 15표, 허승표 후보가 9표를 차지해 정 후보가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1994년 울산현대 구단주를 거쳐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전북현대 구단주를 지냈다.
2000년부터는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았고 지난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