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채시장의 각종 투자동향과 정책흐름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
기획재정부는 국채시장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따라 시장동향, 정부정책을 모두 정리한 국채백서 ‘국채 2012’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책자는 △국채시장 발전경과 △발행·유통시장 관련 제도변화 △시장동향 등을 주요 통계를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2012년은 월별 발행과 유통시장 동향, 금리흐름, 외국인 투자동향에서 각종 제도개선사항 등을 보다 상세히 담았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기재부는 우리나라 국채시장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신흥 국채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이 기대됨에 따라 한국 국채시장을 소개하는 영문판을 2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한 ‘국채2012’는 정부 간행물로 등록해 주요 도서관에 비치하고 이달 말부터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판매(1만2000원)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도 파일로 게시해 (국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1월 중에 국채 백서를 국·영문으로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