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소재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이 근무 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대차 공장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 51세의 한 남성이 작업하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2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숨진 사람은 현대차 인력 공급업체를 통해 고용된 파견직이며 한국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버트 번즈 현대차 공장 대변인은 “이번 사망은 작업장 사고가 아니다”라며 “고인의 가족에 애도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경찰도 24일 사건 경위와 관련해 “자연사로 사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