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120만건 육박… "‘지니톡’ 인기 뜨겁네"

입력 2013-01-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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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순수 국산 한·영 자동통역 앱(App)인 ‘지니톡(GenieTalk)’의 인기가 뜨겁다.

29일 ETRI에 따르면 지니톡의 다운로드 수는 출시 두 달 만인 지난해 12월 중순 100만을 돌파했으며 현재 12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지니톡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국가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 일환으로 다년 간 지원한 ‘다국어 음성언어DB 구축’ 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개발된 순수 국산 자동통역 앱이다.

지니톡의 이 같은 인기는 80%를 상회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통역률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지니톡은 지난해 영어에 이어 올해 일본어와 중국어 통역서비스 실시가 예정돼 있어 사용자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ETRI는 올 상반기 중에 일본어 자동통역 서비스를, 하반기엔 중국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으로 현재 최종 시험 중에 있다. 또한 오는 2018년에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총 8개 국어의 자동통역 서비스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상규 ETRI 자동통역지식처리연구센터장은 “우리나라 토종 통역 앱인 지니톡의 국민적 이용 및 관심이 커질수록 지니톡의 통역 수준은 향상된다”면서 “ETRI 연구진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언어 장벽 없이 세계 곳곳을 누릴 수 있도록 지니톡의 무한변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톡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시행 ‘2012 스마트콘텐츠 어워드’와 지식경제부 시행 ‘으뜸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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