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용등급이 지난해 4분기 실적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시장 예상을 밑도는 현대와 기아의 4분기 실적이 현재 신용등급 ‘Baa1’과 ‘안정적’인 등급전망에는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사장은 “두 기업은 금융 대비책을 강화했고 수익성 악화는 이들의 신용등급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