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중학교 1학년의 시험 부담을 완화해 이 시기를 진로탐색기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서울 지역 중학생들에게 본점을 비롯한 산하 지점을 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해 금융·경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과 진로교육 협약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