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롯데쇼핑타운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쇼핑(주)는 지난해 12월 쇼핑타운 1단계 사업인 대형마트 설립을 위한 건축변경 허가를 받았다.
대형마트는 5천37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건물의 연면적만 1만6천223㎡에 달한다.
1단계 착공과 더불어 쇼핑몰, 백화점, 호텔 등 2단계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다.
쇼핑타운은 2017년까지 1조1천억원을 들여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다.
국제업무단지에는 오는 3월 시내 면세점과 커낼워크 스트리트몰이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준공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쇼핑타운 착공과 함께 이들 사업의 진행으로 국제업무단지가 국제 비즈니스의 허브 구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