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신박제 서울상의 부회장(사진)이 오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상의연맹 집행위원회에 세계상공회의소연맹(WCF) 부회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WCF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화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지만 현지 시장정보나 네트워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40여개국 2000여 상의가 가입돼 있는 WC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무역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WCF 이사회 상임의원으로 활동해 온 신 부회장은 지난해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WCF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