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두산인프라코어 신입사원들이 첫 공식업무로 유니세프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첫 공식업무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두산측은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 79명 전원이 입사 후 첫 업무로 유니세프의 ‘아우(AWOO)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유니세프가 빈곤국가 어린이들을 홍역, 소아마비 등 6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펼치는 <헌 옷 인형 만들기> 사업이다. 헌 옷으로 신생아 크기의 인형을 만들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은 6대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 구입 및 접종비로 사용된다.
<헌 옷 인형 만들기> 사업은 나라마다 고유의 명칭을 붙여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 등의 뜻이 담긴 ‘아우 인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임직원들은 직접 모은 헌 옷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신입사원들에게 전했다. 신입사원들은 이 헌 옷으로 정성껏 아우인형을 만들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