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매출10조 … 공격마케팅에 영업이익은 반토막(종합)

입력 2013-01-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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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자 6%→43% 급증, ARPU도 15% 껑충

LG유플러스가 LTE 시장 급성장으로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마케팅 비용 과다 지출로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LG유플러스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8.7% 성장한 10조9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LTE 네트워크 투자 및 신규 가입자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상승으로 전년 대비 54.6% 감소한 12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7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721억원을 기록,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유선시장 호조가 매출 10조원 시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무선가입자 1000만명을 달성 했으며 연초 목표했던 LTE가입자 400만명을 상회하는 438만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11년 전체 가입자의 6%(55만7000명)에 불과하던 LTE가입자가 지난해에는 43%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무선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지난 2011년(2만5652원) 대비 14.9%(2만9473원)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무선 서비스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실제로 지난해 무선수익은 LTE가입자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전년(3조4132억원)대비 16.6% 상승한 3조98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LTE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1조390억을 달성했다.

유선 시장에서도 070플레이어, u+ tv G 서비스 등을 연이어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유선수익은 전년대비 상승해 3조295억원을 달성했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부문의 경우 IPTV가입자를 전년(86만2000명)대비 22.3% 증가한 105만4000명을 모았다.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수익의 감소로 총 수익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1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전화수익은 국제전화 시장의 경쟁심화로 전년대비 6.1% 감소한 481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직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145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수익은 e-Biz 사업, IDC분야 및 솔루션 매출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1조3102억원) 대비 4.4% 증가한 1조36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직전분기(3385억원) 대비 7.7%, 전년동기(3493억원) 대비 4.4% 증가한 3647억원을 달성했다.

김성현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는 “올해는 IDC등 신규투자를 통한 인프라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데이터 기반사업의 성장 및 클라우드 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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