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김용범 CP가 새롭게 선보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김용범 CP는 30일 낮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취재진을 만나 '댄싱9'의 개요를 들려줬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댄싱9'은 국내 최초 일반인 참여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댄스를 소재로 한 서바이벌이란 기본 콘셉트에 스포츠 경쟁 방식을 도입해 색다른 포맷을 연출할 계획이다. 총 상금 5억원이 걸려있으며 이중 1억원은 MVP에게 돌아간다.
'슈퍼스타K'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김용범 CP는 '슈퍼스타K' 댄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댄싱9'이 미국 등 해외 인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확실화 차별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의 정서에 맞춰 참가자들의 사연과 서바이벌 도전기를 자연스럽게 버무리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할 패널과 우승자를 가려낼 심사위원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물로 엄선할 예정이다.
김용범 CP는 "댄스 안에서도 장르가 여러가지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 문의를 해오고 있다"면서 "이들이 풀어갈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댄싱9'은 한 장르에 특화된 참가자보다 여러 장르와 미션을 소화할 수 있는 참가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총 9단계에 걸쳐 각각 9명씩 생방송 대결에 오를 두 팀을 뽑는다. 심사위원 점수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거쳐 우승팀을 결정하며 그 중 MVP 1인을 선정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을 포함해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김 CP는 "우승팀을 위한 혜택을 모색하는 중이다. 전용 공연장을 지어서 상설 무대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어린 참가자들을 위해 대학 입시 우대 등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우승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댄싱9'은 31일부터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담은 댄스 동영상을 '댄싱9' 홈페이지에 오는 5월 3일까지 업로드하면 동영상을 통한 1차 예선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