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독자적 우주시대 열렸다”

입력 2013-01-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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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Vl-Ⅰ) 개발에 참여한 대한항공은 30일 나로호 발사 성공에 “커다란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이어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우리나라도 독자적인 우주기술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며 “나로호 총조립 업체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온 대한항공으로서는 값진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40년간의 항공우주 비행체 설계, 개발, 생산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나로호의 △개발체계 구축 △통합 설계 △조립 기반 구축 △조립공정 개발 △발사체 총 조립 △발사 운용업무 등의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나로호 총 조립 과정에 주도적 업체로 참여한 대한항공은 발사체 각 구성품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기 위한 총조립 설계 도면과 공정기술 개발 뿐 아니라 발사체 제작을 위해 필요한 조립용 도구와 각종 지상지원장비의 설계 및 제작을 담당했다.

지난 2002년 8월 시작된 나로호 개발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5205억원의 사업비가 들었고, 대한항공·한화·삼성테크윈·한국화이바 등 150여개 기업과 45개 대학·연구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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