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현안위주 토론으로 회의 방식 바꿔

입력 2013-01-30 1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한전KDN 제공 )
전력ICT 전문 공공기관인 한전KDN의 기업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어 관련 공공기관과 IT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전KDN은 2013년도 조직개편을 시행한 후 금주에 토론식 조직별 신년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과거의 문서낭독 형식에서 탈피해 각 사업부문 처장들이 직접 경영진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단순히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현안으로 대두된 이슈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액션플랜까지 곧바로 도출하면서 기존에 3일 이상 소요되던 보고시간이 총 6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효율성도 높아졌다.

한전KDN은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의 보고방식이 권위주의적인 일방향 보고와 지시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전KDN 신년업무보고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SW산업진흥법의 발효에 따라 공공기관인 한전KDN이 설립고유의 목적사업인 전력SW 사업조차 수행할 수 없게 된 법적 규제에 대하여 큰 우려를 나타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 부문별 대안을 모색했다.

김병일 한전KDN 사장은 “사업수지 악화 등 경영에 큰 시련이 닥친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하며, 전력SW시스템의 안정화와 새로운 IT환경 패러다임에 부합되도록 우리의 사업구조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03,000
    • -0.59%
    • 이더리움
    • 3,098,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12%
    • 리플
    • 787
    • +2.21%
    • 솔라나
    • 177,800
    • +0.85%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8
    • -1.39%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96%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30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