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캐릭터 ‘곤’, 기후난민 살리기 나섰다

입력 2013-01-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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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홍보대사 위촉… 대원미디어 캠페인 지원키로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왼쪽)와 최학래 희망브리지 회장이 지난 29일 개최된 '곤'의 희망브리지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사진=희망브리지)
TV 애니메이션 캐릭터 ‘곤’이 기후난민 살리기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대원미디어와 함께 기후난민 살리기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곤’을 희망브리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기후난민 어린이 살리기, 희망T캠페인’을 위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희망T키트’를 구매하면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영양결핍치료식이 1주일 분량 전달되고 키트 안에 들어 있는 티셔츠에 희망의 메시지를 나염물감으로 그려 선물해 주는 행사다.

희망브리지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T 곤 키트 버전’을 제작, 발표하고 대원미디어는 캐릭터 판매수익의 일부를 후원해 ‘곤’을 활용한 희망T캠페인 어린이 교육 애니 등을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학래 희망브리지 회장은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를 살릴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곤’이 함께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도 “구호단체 희망브리지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희망T캠페인’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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