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운임인상으로 흑자전환 전망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1-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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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1일 한진해운에 대해 운임인상 효과로 1분기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원화약세와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약화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저점 확인 과정으로 올해 해운산업은 세계 경기회복과 맞물리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1월부터 실질적으로 컨테이너시장 운임이 인상되고 수송량이 증가해 1분기 컨테이너 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벌크 부문도 전용선 호조 덕분에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2조4055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354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3.1%과 3.7%,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403원, 1392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10% 내린 이유에 대해 “해운업종은 전형적인 경기순환산업으로 사이클 상 회복단계 초기에 주가가 선반영되는 특성을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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