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 외관(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간판이 세계적인 휴양지 미국령 괌에도 걸리게 됐다.
31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괌의 대표적 리조트인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를 올해 말에 롯데브랜드로 리뉴얼 재오픈한다.
롯데호텔은 미화 약 900만 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해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를 괌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전 객실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에 대규모 리노베이션이 진행되며 롯데호텔 서울 본점의 베테랑 서비스 인력을 파견, 수개월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롯데호텔만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괌은 한·중·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어 동북아 3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롯데호텔의 서비스가 소위 ‘통’할 것으로 현지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호텔은 중국 심양과 베트남 하노이에 직접 투자해 호텔을 짓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아 톱3 호텔 비전을 목표로 명실공히 글로벌 체인호텔이 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