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영웅들,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대거 수상 영예

입력 2013-01-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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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장미란(사진=뉴시스)
지난 여름 2012 런던올림픽을 통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던 런던의 영웅들이 제18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 대상의 시상식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체육대상 최우수상에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최연소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재범이 선정됐다. 김재범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수선수상에는 양학선(기계체조), 진종오(사격), 김지연(펜싱), 기보배(양궁) 등 4명의 선수들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모두 런던올림픽에서 해당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인상에는 레슬링의 김현우, 사격의 김장미가 차지했다. 김현우와 김장미 역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우수단체상에는 남자 펜싱대표팀의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 선수 등이 차지했고 우수지도자상에는 체조 총감독을 맡았던 조성동 감독이 선정됐다.

한편 우수장애인선수상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사격 2관왕 박세균이 선정됐고 공로상에는 역도의 장미란, 태릉선수촌장 박종길 촌장이 선정됐다. 그밖에 오심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신아람(펜싱)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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