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사진제공=KLPGA)
신지애는 31일(현지시간) LET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세계 1위에 올랐을 때는 부담이 커 나 자신을 밀어붙였다. 이제는 정상의 느낌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1위에 오른다면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에서 우승이후 손바닥 수술을 받는 등 부상에 시달리며 2년 가까이 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해 9월 킹스밀챔피언십에서 1년10개월 만에 우승을 알렸던 신지애는 바로 다음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4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으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현재 세계 랭킹 8위에 올라있는 신지애는 "다시 1위를 되찾는 것이 목표이니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2007년 베테랑 카리 웹(호주)에게 2타 뒤진 2위에 오르는 등 여러 번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