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과 공동으로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주요 금융회사CEO 등이 참석하는 BIS 특별총재회의를 개최한다.
1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은행이 1997년 1월 BIS에 가입한 이후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국 중앙은행으로서 국내에서 처음개최하는 국제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각국 중앙은행 총재가 주요 금융회사CEO와 함께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최근의 글로벌 경제·금융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김중수 총재는 이중 3개 회의 의장직을 맡아 회의진행을 주재할 예정이다.
한편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번 회의를 개최하면서 2010.4월 취임이후 5번째의 국제기구 및 협의체의 의장으로 국제회의를 주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