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미국령 괌에도 진출한다.
롯데호텔은 괌의 대표적 리조트인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의 간판을 롯데 브랜드로 바꿔 달고, 올해 말께 리뉴얼 재 오픈한다.
롯데호텔은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에 미화 약 9백만 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해 괌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전 객실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에 대규모 리노베이션이 진행된다.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는 현재 객실 242실과 식음업장 4개, 연회장 3개, 야외수영장, 스파, 채플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향후 서울 본점의 베테랑 서비스 인력을 파견, 수개월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섬세하고 배려깊은 롯데호텔만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괌은 한·중·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어, 동북아 3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롯데호텔의 서비스가 소위 ‘통’할 것으로 현지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현재 중국 심양과 베트남 하노이에 직접 투자해 호텔을 짓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아 톱3 호텔 비전을 목표로 명실공이 글로벌 체인호텔이 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