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대생, 인도 여행중 성폭행 당해

입력 2013-02-01 1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를 여행하던 한국 여대생이 성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 여대생은 지난달 14일 인도 중부 마디아 프라데시주(州) 반드하브가르 호랑이 보호구역 부근 리조트에 투숙했다가 현지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이 여대생은 자신을 리조트 소유주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남성의 안내를 받아 호랑이 사파리를 하던 중 남성이 건넨 맥주를 마신 뒤 이상증세를 느꼈다.

여대생은 경찰 고소장에서 "갑자기 피곤하고 어지러워 급히 호텔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근 뒤 의식을 잃었다"면서 "이후 밤늦게 깨어나서 보니 문제의 남성이 성폭행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놀란 여대생은 피해 사실을 곧바로 신고하지 못하다가 지난달 29일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에 도착,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한 뒤 31일 경찰에 신고했다.

인도 경찰은 여대생의 신고에 따라 용의자를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81,000
    • -0.37%
    • 이더리움
    • 4,99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56%
    • 리플
    • 2,064
    • -0.34%
    • 솔라나
    • 329,300
    • -1.14%
    • 에이다
    • 1,412
    • +0.5%
    • 이오스
    • 1,126
    • -0.88%
    • 트론
    • 283
    • +1.8%
    • 스텔라루멘
    • 670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37%
    • 체인링크
    • 24,920
    • -1.93%
    • 샌드박스
    • 838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