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2ㆍ나이키ㆍ사진)이 세 홀 연속 버디로 자신감을 찾았다.
노승열은 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이로써 노승열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66·72·65)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3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노승열은 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9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0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로 응수하며 흐트러진 리듬감을 회복했다. 특히 16번홀(파4)부터 18번홀(파5)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