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4주째 마이너스대 성장률 보여

입력 2013-0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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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4주째 마이너스에 머물렀다.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부진과 외국인 순매도가 악영향을 미쳤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주간 수익률은 0.16% 하락했다.

중소형주식펀드가 -0.33%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이는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는 엔화 약세로 인한 국내 수출주 부진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한주간 0.13%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인덱스펀드도 수익률이 한 주간 0.20% 떨어졌다.

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15%, -0.16%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가 각각 0.03%, 0.04%의 수익률을 보였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0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도 0.09% 하락하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이 컸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16% 오르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유로존 위기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는 인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본주식펀드가 4.63%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엔화약세로 인해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 수출 제조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큰 중국주식펀드는 1.21% 상승했다. 중국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의 A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본토주식 투자펀드는 주간 성과 최상위를 기록했다. 반면 홍콩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0.50%~1.50% 사이의 수익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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