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울산대학교병원 통합시스템(센터 이전) 및 통합보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기존 울산대학교병원 전산센터의 전산장비를 인근 신축 암센터 내 전산센터로 이전시켰다. 대용량 서버 및 스토리지 등을 신규 도입하며 전체 IT인프라 자원을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 IT자원의 실시간 할당과 불필요한 IT자원 회수 환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울산대학교병원은 병원의 신규 사업에 필요한 IT 인프라 자원을 언제든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센터 내 서버 공간 및 전력 소모량을 기존 센터 대비 25%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SK C&C는 보안 침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해킹 탐지 및 분석·대응을 위한 침입 차단·방지 시스템, 유해 트래픽 분석 시스템, 내부정보 유출차단 시스템 등 통합보안관리 체계도 제공했다.
기존 전산센터는 재해복구센터로 전환시키고, 24시간 연속 백업 방식을 통한 자사의 ‘재해복구 가동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30분내 시스템 복구 환경을 구현했다.
SK C&C 박철홍 인더스트리 사업부문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운영 비용의 최소화와 더불어 24시간 365일 중단 없는 IT 인프라를 통해 전국 8대 병원의 명성에 걸맞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환경을 확보했다”며“SK C&C는 이번 대형 병원 IT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료 IT 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