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강화

입력 2013-0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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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들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GS25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중저가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총58종의 초콜릿세트 상품 중 72% 해당하는 42종을 1만원이하 중저가 상품으로 구성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반 초콜릿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월 한 달 동안 가나초콜릿마일드, 크런키초코릿 등 평소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일반 초콜릿 36종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한다.

‘사랑을 날려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랑을 날려주세요’는 내달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행사상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응모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주는 이벤트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이패드미니, 500명에게 POP카드 기프티쿠폰, 25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응모 시 등록한 고객에게 보내준다.

세븐일레븐은 총 102종의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선보이고 동시에 ‘커플과 솔로’ 두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드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전체 상품의 약 60%를 5000원 이하 저가상품으로 구성했다.

‘사랑하는커플·화려한솔로’ 이벤트를 통해 보라카이 여행상품권, 스마트TV, 모바일상품권 등 총 1500 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화이트데이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CU는 이번 총 80여 가지 행사 상품 중 80%를 3000원~1만5000원 사이의 실속형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CU초콜릿(6000원)은 가나초콜릿 4입으로 구성됐다. 유명 화가(김덕기, 윤종석) 작품을 활용한 초콜릿 패키지의 선물용 초콜릿이다.

8일부터 ‘초콜릿 모바일 쿠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CU 매장의 POS를 활용해 해당 상품을 먼저 현금으로 선결제하면 원하는 사람의 핸드폰으로 모바일 쿠폰이 발송된다. 운영 예정인 상품은 ABC밀크초콜릿, 가나초콜릿 2종, 페레로로쉐 2종 등 총 5가지로 전국 매장 어디에서나 바로 교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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