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빙상연맹 포상금 받아

입력 2013-02-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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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운 이상화(24·서울시청)가 특별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상화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원래 빙상연맹은 세계기록에 대해서는 포상금 지급 규정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선수에게 1000만원을 주고 국내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는 정도다.

그러나 올 시즌 이상화가 탁월한 질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자 이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특별히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액수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500m에 특화된 선수로 재탄생한 이상화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8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달 2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36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마의 36초 대에 진입한데 이어 위징(중국)이 보유한 종전 세계기록(36초94)을 0.14초나 앞당겼다. 아울러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1000m에서는 1분14초19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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