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한채영, 고아리로 개명 "후진 사람들 다 지웠다"

한채영이 성공한 후 변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첫 방송에서는 태백(진구 분)과 아리(한채영)가 옛 연인 사이였던 사실이 밝혀졌다.

태백은 금산애드의 옥외 광고물 시안을 담당하는 하청 업체 직원이다. 아리는 금산애드의 광고기획자(AE)로 화려한 외모와 탁월한 사교력을 발휘해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성장했다.

태백은 금산애드와 일적인 관계로 AE를 만나야 했고 회의실에서 만난 AE가 아리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이에 그는 "고복희 이게 얼마만이야?"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아리는 당황해 하며 "일단 앉아. 오랜만이지? 나 고아리로 개명했어. 개명하면서 후진 스펙, 후진 사람들 다 지워버리기로 했어"라고 털어놨다.

태백은 "그 전의 추억 다 잊으니 행복하니?"라고 묻자, 아리는 "남자친구 미래도 암담하고 지방대 출신의 삼류 인생보다는 지금이 낫다"라고 말했다.

태백은 변한 아리의 모습에 실망하며 "5년 만에 옛 애인 앞에서 심하다"며 자리를 떴다.

광고천재 이태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고천재 이태백, 한채영 예쁘네" "광고천재 이태백, 첫 방부터 기대만발!" "광고천재 이태백, 재미있다. 본방 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