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NH농협은행장, 중소기업 지원 위해 현장 방문

입력 2013-02-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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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NH농협은행장은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의왕시 오전공단 소재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하고 애로사항 청취했다.

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신 행장은 먼저 반도체 검사용 장비 및 관련부품 제조업체인 (주)오킨스전자와 건축마감재 제조업체인 선영화학(주)을 방문, 의왕상공회의소 관계자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신 행장은 “올해는 농협은행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의 해로 설정한 해”라며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신 행장은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1조5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 및 0.3%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적용,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산담보대출 및 보증서담보대출 등을 적극적으로 취급, 유동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잔액은 지난해말 현재 48조7000억원으로 총여신의 32.6%에 달하며 이는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여신의 약 1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NH농협은행 신충식 은행장은 지난 4일 설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의왕시 오전공단 소재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CEO와 면담 및 애로사항 청취했다. 사진은 신 행장이 오킨스전자 전철규 상무님으로 부터 웨이퍼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좌측부터 하승봉 부행장보, 신충식 은행장, 전철규 오킨스 전자 상무, 박규희 기업고객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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