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3%하락…유럽 악재 부담

입력 2013-02-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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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국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정치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1% 하락한 1만1112.44로, 토픽스지수는 0.90% 내린 947.12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78% 하락한 2409.1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5% 내린 2만3270.17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7% 하락한 3285.17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8% 떨어진 7877.23을 기록하고 있다.

3주 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자산 규모 3위 은행 몬테데이파스치시에나의 부정행위 혐의가 불거지면서 총선 결과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스페인에서는 집권 민주당의 비리 스캔들이 터지면서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경제 개혁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랜드증권 전략가는 “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 극복에 매달리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리더십이 흔들리면 긴축안 이행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과 유럽의 정치권 위기로 하락했다.

그동안 토픽스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151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60%는 예상치를 웃돌고 52%는 매출 목표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오카 히토시 미즈호트러스트앤뱅킹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유럽 이슈에 따라 투자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고니카미놀타홀딩스가 2.6% 하락했다.

히타치중공업이 1.66% 떨어지고 후지쿠라는 4.9% 급락했다.

토요타는 0.4%, 혼다는 1.13% 각각 하락했다.

화낙은 0.14% 내렸다.

중국증시에서는 시노펙이 2.84% 급락했다.

시노펙은 이날 증자를 통해 240억홍콩달러를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공상은행은 1.34% 떨어지고 농업은행이 0.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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