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을 촬영하다 죽을 뻔한 경험을 털어놔 화제다.
안소영은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 출연해 "영화 '애마부인'은 내 목숨을 세 번이나 내놓고 찍은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안소영은 특히 "안장도 없이 누드로 말을 타 하혈을 한 동이나 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운전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됐는데, 길가에 지나가는 남학생 때문에 순간 당황해 차가 팔당댐으로 미끄러졌다"고 아찔한 당시를 떠올렸다. 차가 구르면서 앞 유리가 깨져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도 했다.
안소영의 파란만장 촬영 에피소드는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영하 20도가 넘는 날씨에 얇은 속옷만 입고 비오는 장면을 찍으면서 쓰러지고 찍는 것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안소영 애마부인 촬영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마부인 타이틀 거져 얻은게 아니었구나..." "이제 나이도 드셨으니 편히 사세요~" "어쩜 예전 미모 그대로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