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 브랜드키즈는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애플은 2위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
브랜드키즈는 태블릿PC 부문에서는 아마존이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과 애플에 이어 LG전자가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노키아와 소니가 공동 선정됐다.
모토로라·HTC·블랙베리가 5~7위를 차지했다.
랩톱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애플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수스가 2위를 차지했고 도시바와 소니가 공동 3위였다.
에이서·휴렛패커드(HP)·레노버·비지오, 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블릿PC 부문에서는 아마존이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반즈앤노블은 3위였다.
삼성전자는 평면TV 부문에서도 1위였다. 비지오·소니·LG 등이 삼성을 이어 2~4위를 차지했다.
프린터 부문에서는 캐논이 1위를 차지하고 2위에 삼성이 선정됐다.
로버트 패시노프 브랜드키즈 창업자 겸 사장은 미국의 마케팅 전문지 ‘마케팅 데일리’에 “이번 조사 결과는 엄청난 변화”라며 “스마트폰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삼성의 광고는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포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토요타와 혼다가 공동 2위였다. 3위에는 GM과 크라이슬러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BMW와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전자책 단말기 부문에서는 아마존의 킨들이 1위였고 이어 누크와 아이패드 등 순이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아마존은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소셜미디어 부문에서는 페이스북이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유튜브·링크트인·핀터레스트·구글플러스 등이 뒤를 이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브랜드키즈는 미국민 4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54개 제품 카테고리별 고객 충성도(Brand Keys 2013 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 CLEI)를 조사했다.
조사는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조사 대상 브랜드는 모두 40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