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6일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국내 상장된 의료 및 건강 관련 주식에 투자한다. 고령화와 소득 증가에 따라 헬스케어 관련 지출이 증가하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대상이다.
이 펀드는 기존 헬스케어 펀드들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에 한정해 투자한 데 반해 ‘건강보조 산업’ 및 ‘진단·예방’ 관련 기업 등 5가지 테마로 투자 대상을 확장했다.
건강보조 산업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군이며 진단·예방 산업은 향후 치료보다는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분자진단시장 등에 진출한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채널마케팅부문 임덕진 이사는 “일본은 고령화 사회를 겪으며 은퇴자 등의 소비 증가 영향으로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산업이 큰 성장세를 이뤘다”며 “미래에셋은 은퇴와 노후 준비 전문가로서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