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의과대학 박성회<사진> 교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달로 정년을 맞아 퇴임하는 박성회 교수는 다시 석좌교수 임용을 통해 수십년 이어온 면역학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박 교수는 당뇨병에 걸린 원숭이에게 돼지 췌도 이식을 성공시킨 연구성과를 지난 2011년 11월 발표했다. 그는 당뇨병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해 7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학자에게 수여하는‘서울대학교 글로벌창의선도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