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통산업연합회’ 창립… 민간 자율 ‘상생의 장’ 펼치나

입력 2013-02-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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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 개최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각계 유통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홍석우 장관(오른쪽 위에서 세번째)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유통산업연합회’를 창립하고 유통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각계 유통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선 △유통산업연합회 출범계획 △파주시 유통산업 상생전략 △일본 유통업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정부는 그동안 관(官) 중심으로 운영되던 ‘유통산업발전협의회’를 민간 운영 체계로 전환, ‘유통산업연합회’로 확대ㆍ개편하기로 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산업 상생과 발전 방안을 상시적으로 논의하는 조직으로서 대형마트 3사, 기업형슈퍼마켓(SSM) 4사, 전통시장,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으로 참여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지경부가 임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던 것을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 지원단을 설치, 점차 민간 자율 체계로 전환을 꾀할 계획이다. 다만 대형 유통업계와 골목상권의 요청에 따라 정부 대표로서 계속 참여해 조정 역할은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업계에서도 유통산업연합회 신설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유통업계 내부 갈등으로 정책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었지만 유통산업의 ‘논의의 장’이 마련된 만큼 유통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의무휴무일을 탄력적으로 적용, 대-중소 유통업계간 상생의 모범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우리나라보다 앞서 대-중소 갈등을 겪었던 일본 유통산업의 극복 과정도 함께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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