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의 각종 제도적 문제와 규제를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진흥원 등 17개 중소기업 관련기관과 ‘손톱 밑 가시뽑기TF’를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총괄 단장은 김종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맡으며 과제 발굴팀, 과제 검토팀 등 2개 팀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활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과제 발굴팀은 지방중기청(규제영향평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중앙회, 한국벤처투자협회, 벤처기업협회, 융합중앙회, 여성경제인협회, 여성벤처협회 등 담당 부서장 16명으로 이뤄졌다.
과제 검토팀은 중소기업옴부즈만실, 중기청 내 기업금융과, 인력개발과, 소상공인정책과, 벤처정책과, 판로정책과, 공공구매제도과,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연구원 규제영향평가센터 등 9명의 담당 부서장이 도맡는다.
이에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비즈인포(www.bizinf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된다. 인근 지역의 지방중기청에 설치된 ‘고객지원실’을 비롯해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중소기업 관련기관을 방문해 건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