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강남엄마 리더로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13-02-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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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스미디어)

배우 변정수가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변정수가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두 번째 작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이미복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 이후 1년 만이다. 이번엔 허세 가득한 엄마로 변신했다. 유치원 엄마 모임의 리더 역할이다.

변정수는 “실제로 둘째 딸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 대한민국 엄마들의 생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드라마 속 이야기들이 현실과 많이 맞닿아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놉시스와 대본을 눈에서 떼지 못하고 빠져들며 읽었다. 스릴러가 가미된 옴니버스 형식의 신선한 드라마다.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강남 초호화 유치원 아동 실종 사건이 배경이다. ‘누구네 엄마’로 불리며 아이들의 인생에 모든 것을 올인하는 대한민국 강남 엄마들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를 들춰낼 소프트 스릴러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네 여자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다뤘다.

세련된 외모의 이미복은 돈이 최고의 가치라 생각한다. 유치원 엄마 모임을 주도하며 하늘을 찌르는 허세로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자신을 특별한 계급이라고 생각을 하고 편 가르기도 서슴지 않는다. 또 실종된 유치원생 도훈의 엄마이기도 하다.

드라마 4부작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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