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 약세…BOJ 총재 조기 사임

입력 2013-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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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을 막을 추가 부양책을 취하기 위해 새로운 일본은행(BOJ) 총재의 선출을 서두를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엔은 달러와 유로에 대해 거의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상승한 93.78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13% 오른 127.34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 가치는 유로에 대해서도 지난 201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전날에 다음달 19일 자진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당초 임기 종료일인 4월8일보다 3주 정도 앞선 것이다.

시라카와 총재는 “그날이 니시무라 기요히코 부총재의 임기 종료일”이라며 “BOJ의 새 지도부가 신임 총재와 부총재 업무를 동시에 시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달 미국을 방문한 뒤 차기 BOJ 총재 후보자를 지명할 것이라고 NHK는 보도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35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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