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이 공주보 수문 구조물 위에 앉아 있는 모습. (국토부 제공)
국토부는 ‘금강 공주보에 수달이 서식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수달의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동시에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수달은 족제비 과에 속하는 종으로 하천의 수질 상태가 양호하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서 서식하며, 하천생태계의 최상위 계층에 속함에 따라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 등을 나타내는 지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나라인 일본의 환경성은 지난해 9월 ‘30년간 수달이 목격되지 않았다’며 수달을 자국 내 멸종 종으로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