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대부분 상승…일본 닛케이지수 4년래 최고치

입력 2013-02-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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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7% 급등한 1만1463.75로, 토픽스지수는 3.10% 뛴 968.82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오른 2434.48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5% 상승한 7906.65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65% 오른 2만3298.7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73.85로 0.04%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701.86으로 0.21%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났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BOJ 총재는 전일 다음달 19일 자진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당초 임기 종료일인 4월8일보다 3주 정도 앞선 것이다.

시라카와 총재는 “그날이 니시무라 기요히코 부총재의 임기 종료일”이라며 “BOJ의 새 지도부가 신임 총재와 부총재 업무를 동시에 시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달러당 엔 가치가 2년9개월 만에 94엔대로 떨어졌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자동차가 순이익 전망치를 5년 만에 최고치로 내놓으면서 6.1% 급등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스미모토파이낸셜그룹은 각각 5.2%, 1.9% 상승하며 은행주의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의 세라믹 제조업체인 이비덴은 순이익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이후 22% 폭등했다.

갤럭시엔터테인먼트와 샌드차이나는 홍콩증시에서 각각 4.9%, 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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