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 2만개 돌파...496개사 증가

입력 2013-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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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적으로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수가 지난해 2만개를 돌파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2만72개로 전년말 1만9576개사보다 496개사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2011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는 67.4%, 변경한 회사는 21.8%이며 신규로 선임한 회사는 10.8%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신규 외부감사대상 법인은 2552사로 2056개사는 외부감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회사는 외형기준 미달이 1195개사, 영업활동 중단이 456개사 등이다.

상장법인은 외부감사 대상이 13개사 감소했고 비상장법인은 509개사 증가했다.

지역규모별로는 100억~500억 미만 비율이 전체의 64.4%를 차지했고 500억~1000억미만이 13.0%, 1000억~5000억미만이 12.0%로 나타났다.

결산월별로는 12월말 법인이 전체 외감대상회사의 93.4%를 차지했고 3월말 법인이 2.9%, 6월말 법인이 1.7%에 불과했다.

투자자보호를 위해 증권선물위원회가 외부 감사인을 지정하는 감사인 지정 회사는 258개사로 전년말 254개사 대비 4개사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시장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상장예정기업의 지성 진청이 34개사 감소했다”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회사가 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아 지정받은 기업은 32개사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정사유별로는 상장예정법인이 81개사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감사인미선입(54개사), 감리결과 초지법인(48개사), 관리종목 법인(37개사), 상호저축은행법에 의한 지정 요청(33개사) 등의 순이다.

회계법인별로는 외부감사인으로 지정된 69개 회계법인 가운데 삼일이 65개사, 삼정 32개사, 안진 30개사, 한영 12개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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