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4Q 실적개선 예상 '매수'-한화투자증권

입력 2013-02-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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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7일 한화생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보험업종 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1014억원으로 예상치를 13.7% 하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2013년부터 회계 결산월이 3월에서 12월로 변경됨에 따라 2012년 4분기로 유가증권 매각 등 투자이익 증가 요인을 미룬 원인이 크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보험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운 국면이기에 한화생명도 이를 피해가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최근에는 약관대출, 사회간접자본(SOC), 수익형 부동산 중심으로 운용자산을 다변화하면서 이익 창출에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에 4분기에는 연간 기준 최대 분기 순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 보유지분 매각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 24.75%의 매각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며 “지분 가치가 1.6조원에 달해 전량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분할 매각을 통해 오버행 이슈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이에 따라 유통물량이 증가한다면 한화생명의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1위인 삼성생명의 주가에서 23% 할인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1위사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배당수익률에서 우위에 있는 한화생명 주가의 디스카운트 수준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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