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온실가스 감축 연구 국제적 인정 받아

입력 2013-02-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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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ICT서비스 활용 온실가스 감축량 연구’ 공식 보고서로 채택

SK텔레콤의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SK텔레콤은 7일 “자사가 발표한 ‘ICT서비스를 활용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 산정 연구’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공식 사례 국제 보고서로 채택, 발간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로 채택된 SK텔레콤의 연구는 전 세계적 화두인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ICT기술이 미치는 영향과 그 효과를 정량화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국제기관이 인정한 ICT분야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연구 사례 보고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ITU가 이번 연구결과 보고서 게재를 먼저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관례를 깨고 SK텔레콤의 연구결과를 단독으로 게재하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 실린 SK텔레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ICT서비스의 적극적인 활용이 국가 온실가스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14개 ICT서비스 활용을 통해 감축이 예상되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까지 약 15%(약 1억1000만톤 CO, 10년생 수목 약 27억 그루 식재 효과)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절감되는 에너지의 경제가치는 2020년 한 해에만 무려 72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그리드 △원격회의 △전자상거래 △전자민원 △e화물 운송관리 시스템 등의 순으로 예상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 김정수 CSR실장은 “이번 보고서 단독 채택은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의 선도적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전 세계 ICT업계를 이끌어 세계적 관심사인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에 함께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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