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 "차에 끌려간 적 있다" 아찔한 순간 고백

입력 2013-0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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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표민수·김태훈 감독과 배우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윤두준 임수향 이준 윤소이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혁은 네이비 수트에 블랙셔츠와 화이트 행거칩을 매치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등장했다.

촬영 중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장혁은 “매순간이 아찔하다. 무술을 오랫동안 했지만 배우로서 촬영에 임할 때는 늘 긴장한다”며 “차가 돌진해 오면 그 차에 부딪혀 넘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런데 넘어가는 도중에 차에 걸려 차에 끌려간 적이 있다. 다행이 두번째 성공을 해서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리스2에서 장혁은 NSS TF-A(테스크포스 아시아)팀장 정유건으로 열연을 펼친다. 고교시절 싸움닭에서 형사된 정유건은 거대 밀수업자를 검거하러 가게 되고, 이때 정유건의 뛰어난 실력을 본 NSS는 NSS이 될 것을 권유, 정유건은 NSS요원이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비치가 참석해 '아이리스2'의 메인테마곡 '모르시나요'를 불러 자리를 빛냈다.

‘아이리스2’는 국내를 비롯해 헝가리,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첩보전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드라마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13일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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