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절반으로 줄어

입력 2013-02-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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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실적이 반토막났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연간 매출액 5조8879억원, 영업이익 17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2011년 대비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11년 대비 49.9% 감소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객수요가 꾸준하게 늘어 매출은 증가했으나 유가가 전년대비 6%나 증가해 배럴당 130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영업비용이 10.4%나 증가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625억원으로 2011년 299억원의 적자를 냈던 것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저 현상으로 인한 우려가 4분기에 나타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일본인 관광객 숫자는 줄었지만 내국인 출국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데다가 일본인 개인 관광 수요는 꾸준했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은 1조4750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어났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적자(156억원) 전환했다.

화물부문은 화물기 증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물량 유치로 적재율이 79.1%로 1.7%포인트가 증가, 운송단가도 실질적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매출 6조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예상 유가와 달러-원 환율은 각각 $135.8/BBL(Mops 기준), 1076.5원/$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A321-200 1대, A330-300 2대, B777 1대를 도입해 항공기를 84대로 늘릴 예정이며, 자카르타, 발리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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