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3만 8000원을 제시했다.
지기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2년 4분기 하이트진로의 단독기준 영업이익은 165억, 순이익은 -10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가격인상 모멘텀으로 2013년 이익 개선폭이 기대되고 중장기적인 M/S상승 기대감과 진로 재팬 지분 매각 같은 자산 효율화가 꾸준한 투자매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 연구원은 “펀더멘털 상황이 최악을 지난데다 중장기 턴어라운드 스토리가 유효한 만큼 벨류에이션의 추가 할증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