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청문회 통과 자신 “젖먹을때부터 생각난다”

입력 2013-02-08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8일 인사청문회의 검증과 관련해 “혼자 생각해보니 젖 먹을 때부터 다 생각이 난다, 이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사청문회가 신상털기가 있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뭐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책임총리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보필하고 바르게 보필하는게 책임총리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총리의 장관 추천권 보장과 관련해서는 “후보자로 지명된 순간 미주알 고주알 다 까놓으라는 건 좀 심하다”며 “앞으로 생각하며 상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검사 경력이 전반적인 국정을 운영하는 총리에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변호사 등 여러 경험했기 때문에 부족한 점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후보자는 당선인 지명에 대해서는 “저 같이 보통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세우겠다고 하는 당선인의 의중을 저는 보통사람 중시여기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며“저는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보통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앞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염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면 역할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청문회가 있고 국회 동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제 소신 피력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해서 더 길게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56,000
    • -2.44%
    • 이더리움
    • 4,377,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5.34%
    • 리플
    • 1,099
    • +11.46%
    • 솔라나
    • 301,200
    • -1.44%
    • 에이다
    • 827
    • +0.49%
    • 이오스
    • 781
    • -0.89%
    • 트론
    • 252
    • -1.1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2.63%
    • 체인링크
    • 18,540
    • -3.19%
    • 샌드박스
    • 39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